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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박윤진 기자] 개그맨 김병만(47)의 어머니(70)가 갯벌에서 조개를 잡다 밀물에 고립돼 숨지는 사고를 당했다.
지난 3일 오전 전북 부안군 변산면 하섬 좌측 암초에서 조개를 채취하던 70대 방문객 3명이 밀물에 고립됐다. 이 사고로 김병만의 모친인 A씨가 사망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해경은 고립자 2명을 구조했지만 나머지 1명인 A씨를 찾지 못했다. 이후 주변 해상 수색에 나선 해경은 표류 중인 A씨를 발견하고 병원으로 옮겼지만, 끝내 사망했다.
소속사 SM C&C는 "김병만이 갑작스러운 비보에 큰 슬픔에 빠진 상태"라며 "장례는 조용히 치를 예정이다. 고인을 애도할 수 있도록 배려를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한편 KBS 공채 17기 개그맨인 김병만은 '개그콘서트'에서 달인 캐릭터로 스타덤에 올랐다. 이후 SBS '정글의 법칙'에서 활약하며 2013년과 2015년 두 차례 연예대상을 받았다.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박윤진 기자 yjpark@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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