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탁 "뇌경색으로 쓰러진 아버지, 생각만 하면 눈물 나" ('신랑수업')

[마이데일리 = 정지현 기자] 가수 영탁이 아버지를 향한 애틋한 마음을 드러냈다.

4일 오후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채널A '요즘 남자 라이프-신랑수업'에는 김준수, 영탁, 모태범, 박태환이 이승철의 별장에 방문한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영탁은 "아버지가 뇌경색으로 쓰러지셔서 왼쪽을 못쓰신다. 처음 1~2년은 엄마랑 교대로 기저귀도 갈고 간호를 했다. 너무 슬펐다. 아빠 생각만 하면 눈물이 나더라. 아버지가 큰 사람이었는데…"라고 말했다.

이어 "한 형이 '받아들이면 돼. 우리 그럴 나이야'라고 하더라. 나도 어느덧 훌쩍 커버렸고, 아버지도 나이가 드신 걸 받아들인 것도 중요하다는 말을 듣고 일어섰다"고 이야기했다.

[사진 = 채널A 방송 화면]

정지현 기자 windfall@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