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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고향미 기자] 트로트 가수 임영웅이 올해 초 심폐소생술로 교통사고 운전자를 살린 일화를 공개했다.
임영웅은 4일 오후 방송된 케이블채널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이하 '유퀴즈')에 출연했다.
이에 유재석은 "영웅 씨가 진짜 히어로인 게, 올해 초에 교통사고 운전자를 심폐소생술로 살렸다. 어떻게 또 심폐소생술을 했냐?"고 물었다.
그러자 임영웅은 "그냥 차를 타고 가고 있었는데 앞에서 차가 또 비틀비틀하면서 차 들이받고 가드레일 들이받고 멈추더라고. 내가 뒤에서 봤을 때는 졸음운전이나 음주운전이라고 생각했다. 그래서 옆으로 지나가는데 상황이 그게 아니더라고. 운전자분은 뒤로 넘어가 계시고 옆자리에 여성분이 막 흔들고 계셨다"고 아찔했던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이어 "그래서 저 상태로는 조치가 안 되겠다고 생각했다. 누군가가 해야 하는데 보니까 우리밖에 없는 거야. 할 만한 차량이. 그래서 내려서 응급조치를 해드렸다"고 밝혔다.
이를 들은 조세호는 "CPR을 배우신 거지?"라고 물었다. 임영웅은 "그렇다. 군대에서도 배우고 예비군에서도 배우고"라고 답했고, 유재석은 "우리가 이거는 기본적으로 알아놔야 된다"며 "진짜 잘하셨다"고 임영웅을 극찬했다.
한편, '유 퀴즈 온 더 블럭'은 큰 자기 유재석과 아기자기 조세호의 자기들 마음대로 떠나는 사람 여행 프로그램이다.
[사진 =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 방송 캡처]
고향미 기자 catty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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