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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SSG 랜더스 주장 한유섬이 정규시즌 144경기서 기록한 1타점 당 10만원씩의 기부금을 적립하여 보호종료아동을 지원하는 ‘랜딩메이트 캠페인’을 진행한다.
SSG는 5일 "‘랜딩메이트 캠페인’은 만 18세라는 어린 나이에 아동양육시설 등의 보호가 종료되어 홀로 독립해야 하는 청소년들의 성공적인 자립을 돕자는 취지의 캠페인으로, ‘랜딩 메이트’라는 캠페인 이름은 한유섬이 보호 종료 아동들이사회에 첫 랜딩을 시도하는 순간을 함께하는 멘토가 되겠다는 의미를 담았다"라고 밝혔다.
구체적으로 SSG는 "적립금은 시즌 종료 후 인천지역 보호종료 아동들이 안정적인 환경에서 자립을 준비할 수 있도록 이사 비용, 리모델링 공사 비용, 생활비 등으로 활용될계획이다. 또한 한유섬은 기부금 전달 뿐 아니라 시즌 종료 후 집 구하기,은행 방문 등 보호종료 아동들이 독립하기 위해 필요한 정보들을 알려주는 멘토링 프로그램 또한 진행할 예정이다"라고 설명했다.
한유섬은 “어린 나이에 홀로서기를 해야 하는 청소년들이 사회에 잘 적응했으면 좋겠다. 이번 캠페인을 통해 많은 분들이 보호종료 아동들이 건강하고 행복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많은 관심을 가져주면 고맙겠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한유섬, 보호종료 아동 자립 돕는다. 사진 = SSG 랜더스 제공]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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