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뷔/컴백
[마이데일리 = 이승록 기자] 밴드 워킹 애프터 유가 새 앨범 '안녕'에 대한 의미를 직접 전했다.
워킹 애프터 유는 지난 달 새 앨범 '안녕'을 발매했다. 이번에 공개한 EP '안녕'에는 총 세 곡이 수록 되어있으며 오랜만의 새 앨범을 기다렸을 팬들을 위해 멤버들이 각 곡과 앨범 전체에 대한 코멘트를 공개했다.
먼저 아현은 앨범명 'annyeong'에 대해 "'안녕'이라는 말은 '만남'과 '이별'의 두 가지의 의미를 담고 있다. 슬펐던 지난 날, 잊고 싶지 않던 그대, 수없이 밤을 지새우던 과거의 나를 모두 '안녕'하고 행복할 우리의 날들과, 다시 만날 그대, 달라진 나를 위한 '안녕'이 시작된다는 의미다"라고 설명했다.
이번 앨범 타이틀 곡 'Good bye sad days'에 대해 써니는 "코로나와 전쟁으로 인해 세계는 멈춰 있고, 우리는 좋았던 날들을 그리워 하고 있다. 함께 웃을 수 있는 날들을 위해 우리가 할 수 있는 것은 노래 뿐이라 서정적인 멜로디가 진한 록발라드에 우리만의 스타일과 마음을 담았다"고 전했다.
또 팬들이 좋아하는 곡이기도 한 '아리랑'에 대해 한겸은 "붙잡고 싶지만 붙잡을 수 없어 끝내 떠난 그대를 향한 그리움을 담았다. 아리랑에 담긴 한과 서정을 녹였다"며 애착을 드러냈다.
수록곡 'Adolescence'에 대해 해인은 "미성년의 시기의 막연한 감정들을 노래하며 고민들에 갇혀 있지 말고 자신을 꺼내라는 밝은 메시지를 던지는 곡이다. 우리는 모두 공평하게 이 시기를 한 번 살아 냈고 모두의 지금을 만들어 준 이 중요한 날들에 대해 자신감 있게 이야기하는 곡"이라며 이 시대를 살아가는 청춘들에게 응원의 메시지를 남겼다.
마지막으로 워킹 애프터 유는 "'Good bye sad days' 록발라드이지만 다이나믹한 리듬에 서정적인 멜로디, 보컬의 와일드함까지 느낄 수 있다'며 신곡에 대한 자부심을 드러내기도 했다.
한편 워킹 애프터 유는 지난 달 부터 'Good bye sad days'로 본격적인 활동을 하고 있다. 5일은 엠넷 '엠카운트다운'을 통해 새로운 라이브 무대를 선사할 예정이다.
[사진 = KDH엔터테인먼트 제공]
이승록 기자 roku@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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