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구/NBA
[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1번 시드가 자비가 없다. 가볍게 2연승을 달성했다.
서부 1번 시드의 피닉스 선즈는 5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플로리다주 마이애미 FTX 아레나에서 열린 2021-2022 미국프로농구(NBA) 서부컨퍼런스 준결승 2차전서 서부 4번 시드의 댈러스 매버릭스를 129-109로 완파했다.
홈에서 2연승하고 댈러스 원정으로 떠난다. 1라운드서 햄스트링을 다쳐 잠시 공백기를 가진 에이스 데빈 부커가 점점 파괴력을 높인다. 최소 2~3주 진단이 나왔지만, 보란 듯이 투혼을 발휘한다. 35분32초 동안 3점슛 5개로 30점을 올렸다. 베테랑 크리스 폴도 28점을 보탰다. 빅맨 디안드레 에이튼이 9점으로 부진했지만, 앞선에서 댈러스를 압도했다.
댈러스는 에이스 루카 돈치치가 3점슛 5개 포함 35점 7어시스트 5리바운드로 맹활약했지만, 받쳐줄 선수가 부족했다. 레지 블록이 3점슛 4개 포함 16점을 올렸으나 경기흐름에 영향을 미치지 못했다.
동부 1번 시드의 마이애미도 4번 시드의 필라델피아를 119-103으로 누르고 2연승했다. 조엘 엠비드가 없는 골밑은 뱀 아데바요가 접수했다. 아데바요는 23점 9리바운드를 기록했다. 지비 버틀러는 22점 12어시스트로 팀을 지휘했다. 빅터 올라디포와 타일러 히로는 3점슛 3방씩 지원했다.
필라델피아는 손가락 인대 파열에 안와골절까지 당한 엠비드 공백이 너무나도 크다. 타이리스 맥시가 34점을 올렸으나 부족했다. 이적생 제임스 하든은 41분28초간 야투성공률 40%에 20점을 올렸다. 효율이 좋지 않았다. 과거 휴스턴, 브루클린 시절에 비하면 경기지배력이 2% 부족한 느낌이었다.
[부커. 사진 = AFPBBNEWS]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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