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뷔/컴백
[마이데일리 = 오윤주 기자] 그룹 투모로우바이투게더가 '다크 아우라'를 내뿜었다.
투모로우바이투게더(수빈, 연준, 범규, 태현, 휴닝카이)는 6일 0시 공식 홈페이지와 SNS에 미니 4집 '미니소드 2: 써스데이스 차일드(minisode 2: Thursday's Child)' 타이틀곡 '굿 보이 곤 배드(Good Boy Gone Bad)' 수빈과 연준 버전의 뮤직비디오 개인 티저를 공개했다.
'굿 보이 곤 배드'의 뮤직비디오 개인 티저는 첫 이별 후 상처받고 흑화하는 소년의 모습을 짧고 임팩트 있게 그렸다. 수빈과 연준은 각각 사랑했던 이와의 추억이 깃든 장소에 뒤돌아선 채 등장한다. 한 번만 들어도 잊히지 않을 중독성 강한 멜로디를 배경으로 수빈은 핏자국이 남은 붕대를 감은 손으로 입술을 훔치고, 연준은 상처받은 듯, 분노한 듯 복합적인 감정을 담은 눈빛으로 정면을 응시한다. 화면이 흑백으로 전환됨과 동시에 이들이 마지막으로 남긴 강렬한 표정이 짙은 인상을 남긴다.
타이틀곡 '굿 보이 곤 배드'는 영원할 것만 같았던 첫사랑이 깨진 뒤, 순수했던 소년이 분노와 상실의 감정에 휩싸이게 되는 모습을 담은, 록 사운드가 가미된 하드코어 힙합 장르의 곡이다. 이 노래는 소년이 첫 이별 후 느끼는 다크한 감정에 솔직하게 반응하고 흑화하는 모습을 직관적이고 임팩트 있는 멜로디로 그려 낸 'Z세대 이별송'이다.
한편 투모로우바이투게더는 오는 9일 신보를 발매하고 컴백한다.
[사진 = 빅히트 뮤직 제공]
오윤주 기자 sope@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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