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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오윤주 기자] 그룹 아이콘(iKON)이 '무대 장인' 면모를 보였다.
아이콘은 지난 5일 방송된 케이블채널 엠넷 '엠카운트다운'에 출연해 새 앨범 타이틀곡 '너라는 이유 (BUT YOU)'와 수록곡 '그대 이름 (NAME)' 첫 무대를 꾸몄다.
'너라는 이유 (BUT YOU)'가 1980년대 팝 음악을 현대적인 사운드로 재해석한 신스웨이브 장르의 곡인 만큼 이날 아이콘은 레트로 무드의 화려한 클럽 무대 세트에 등장했다.
이어 한 편의 뮤지컬을 떠올리게 하는 스토리텔링과 짜임새 있는 퍼포먼스로 신나는 에너지를 발산, 보는 이의 아드레날린을 분출케 했다.
특히 후렴구 가사를 직관적으로 표현한 포인트 안무는 물론 아이콘 특유의 군무 등은 이들의 자유분방하고 힙한 매력을 더해 강력한 중독성을 자아냈다.
반면 수록곡 '그대 이름 (NAME)' 무대는 아이콘의 애절한 감성과 곡 소화력, 뛰어난 가창력을 다시 한번 확인케 했다.
한편 아이콘은 지난 3일 미니 4집 '플래시백(FLASHBACK)'을 발매했다.
[사진 = YG엔터테인먼트 제공, 엠넷 '엠카운트다운']
오윤주 기자 sope@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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