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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양유진 기자] 심정지로 상태로 발견돼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는 배우 강수연(56)이 여전히 의식불명인 것으로 알려졌다.
강수연과 오랜 인연이 있는 김동호(85) 전 부산국제영화제(BIFF) 이사장은 6일 마이데일리와의 통화에서 "강수연은 현재 의식이 없는 상태"라고 말했다.
그는 "전날 뇌출혈로 쓰러져 병원 응급실에 이송됐다. 인공호흡기로 호흡하고 있다"라며 "한 달 전 식사를 같이했는데 건강했다"라고 전했다.
앞서 강수연은 5일 오후 5시 50분께 서울 강남구 자택에서 심정지 상태로 발견돼 심폐소생술(CPR)을 받으며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다. 현재 인공호흡기를 달고 치료받고 있다.
강수연은 1969년 아역 배우로 연기 활동을 시작해 베네치아 국제영화제 여우주연상, 모스크바 영화제 여우주연상 등을 받았다. 2015년부터 2017년까지 부산국제영화제 공동 집행위원장으로 활동했다. 올해 연상호 감독의 '정이'로 9년 만 영화 복귀를 앞두고 있다.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양유진 기자 youjinyan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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