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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박윤진 기자] 개그우먼 조혜련이 17년 만에 ‘잡아라 쥐돌이’ 게임으로 ‘뿅망치 워리어’의 본능을 발휘한다. 조혜련이 뿅망치를 든 성시경을 향해 분노를 폭발한 모습이 공개돼 시선을 강탈한다.
6일 오후 8시 방송되는 채널S 예능 프로그램 ‘신과 함께 시즌3’ 측은 채널S의 네이버TV와 유튜브 공식 채널을 통해 ‘뿅망치 워리어’ 조혜련의 분노 폭발 현장이 담긴 영상을 선공개 했다.
‘신과 함께 시즌3’는 과거로 데려가는 미스터리 공간 ‘신카페’에서 4MC 신동엽, 성시경, 박선영, 이용진이 매회 특정 연도로 시간을 거슬러 올라가 그 시절을 풍미한 ‘추억의 스타’를 게스트로 초대해 추억 여행을 떠나는 미스터리 복고 토크쇼.
공개된 영상에서는 2005년 전국민을 ‘쥐 잡기’에 나서게 만든 ‘잡아라 쥐돌이’ 게임 현장이 담겨 있다. 첫 게임부터 초 긴장 상태에 놓인 4MC와 여유만만한 ‘여걸식스’ 원년멤버 조혜련, 현영, 브라이언의 상반된 모습이 흥미를 끌어올린다.
예상밖으로 첫 게임에서 걸린 사람은 조혜련. 양쪽에 앉은 신동엽과 현영이 뿅망치를 든 가운데, 찐친 신동엽 앞에서 “어디 한 번 쳐 봐!”라며 마주 선 조혜련의 모습이 웃음을 유발한다. 친구에게 자비 없는(?) 신동엽과 현영의 풀 스윙 뿅망치에 잔뜩 열이 올라 “걸리기만 해”를 읊조리는 조혜련의 모습은 보는 이들까지 덜덜 떨게 만든다.
이어 계속된 게임에서 박선영이 ‘게임 구멍’에 등극, MC들의 뿅망치 세례 주인공이 됐다. 마치 토르처럼 뿅망치의 위력을 시험한 성시경이 예상과 달리 살살 때리자, 조혜련은 분노를 폭발했다.
성시경이 “아나운서를 어떻게 세게 때려요~”라고 말하자, 조혜련은 “나는 아나운서 아니라서 세게 맞냐?”, “직업에 귀천이 어디 있어?!”라며 팽팽하게 맞섰다. 여기에 개그맨 후배 이용진이 나서 “아나운서는 살살 때리고, 아나까나는 왜 세게 때려요?!”라고 외쳐 현장을 웃음으로 초토화 시켰다.
승부욕에 불타오른 이들의 끝날 것 같지 않은 ‘잡아라 쥐돌이’ 게임에 이용진은 “젊은 친구들, 이렇게 재밌는데 피시방 왜 가는 겁니까?”라며 제대로 과몰입한 모습을 보여주기도. ‘신카페’를 뒤집어 놓은 ‘잡아라 쥐돌이’ 게임 현장은 이날 오후 8시‘신과 함께 시즌3’에서 확인할 수 있다.
[사진 = 채널S 제공]
박윤진 기자 yjpark@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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