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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리뷰

타노스를 닮은 완다, 이성의 광기…‘닥터 스트레인지2’의 해결책[곽명동의 씨네톡]

시간2022-05-06 16:11:37 곽명동 기자 entheo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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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닥터 스트레인지:대혼돈의 멀티버스’의 원제는 ‘광기의 멀티버스 속 닥터 스트레인지(영화Doctor Strange in the Multiverse of Madnes)’이다. ‘마블의 수장’ 케빈 파이기는 1편의 스콧 데릭슨 감독을 내리고 ‘이블데드’ ‘스파이더맨’ 시리즈로 유명한 샘 레이미 감독을 앉혔다. 슈퍼히어로무비를 잘 만드는 감독은 여럿 있다. 그러나 ‘호러 장르’의 슈퍼히어로무비라면 얘기가 달라진다. 적은 예산과 창의적 아이디어로 ‘이블데드’를 성공시키고 토비 맥과이어 주연의 ‘스파이더맨’에서 활공의 쾌감을 극대화했던 그는 어려서부터 좋아했던 닥터 스트레인지를 호러 장르의 한 복판으로 끌고 들어와 ‘광기란 무엇인가’라는 본질적인 질문을 던진다.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를 마법의 세계로 확장했던 ‘닥터 스트레인지’는 이제 공포영화로 스펙트럼을 넓혀 인류가 이성의 이름으로 저지르는 폭력을 성찰한다.

*스포일러가 있습니다.

영화가 시작하면 닥터 스트레인지(베네딕트 컴버배치)는 다른 우주에서 온 소녀 아메리카 차베즈(소치틀 고메즈)와 함께 괴물에게 쫓기다 꿈에서 깬다. 현실에서 거대한 외눈박이 문어의 습격을 받고 있는 차베즈를 구출한 그는 소녀에게 멀티버스를 자유롭게 이동할 수 있는 신비한 능력을 갖고 있다는 사실을 알게된다(닥터 스트레인지가 문어의 눈을 뽑아내는 모습은 오디세우스가 외눈박이 거인 폴리페모스를 물리치는 모습과 비슷하다). 차베즈를 보호하기 위해 완다(엘리자베스 올슨)에게 도움을 청하지만, 완다는 그동안 남동생 퀵실버를 잃었고, 사랑하는 연인 비전(폴 베타니)도 떠나 보낸 후 상실감에 빠진 상태였다. 자신의 염력으로 만들어낸 두 아들과 함께 다른 우주에서 살기 위해 차베즈의 능력을 빼앗기로 결심한 완다는 이를 막으려는 닥터 스트레인지와 피할 수 없는 대결을 펼친다.

타노스와 완다의 ‘명확한 신념’

이 영화에서 완다의 행동은 ‘어벤져스’ 시리즈의 타노스를 닮았다. 타노스는 자원고갈과 환경파괴로 위기에 처한 우주를 구하기 위해서는 인류의 절반을 날려 균형을 맞춰야한다는 철학을 갖고 있었다. 이를 이해하지 못하는 ‘어벤져스’가 타노스 입장에서는 빌런이었다. 그는 자신의 ‘올바른 생각’을 실행에 옮겼다. 완다도 마찬가지다. 처음 닥터 스트레인지가 도움을 요청하러 왔을 때 “당신이 규칙을 어기면 영웅이 되고 내가 그러면 적이 된다니 공평하지 않네”라고 답한다. 완다는 타노스처럼 자신이 옳다고 믿는 것을 밀어 부친다. 엘리자베스 올슨은 인터뷰에서 “완다는 자신만의 명확한 신념을 가진 캐릭터”라고 설명했다. 신념은 때론 광기로 흐른다. 내 기준에서는 옳을 수 있지만, 보편타당한 측면에서 그 반대의 역설이 일어나는 사례를 우리는 피로 점철된 역사에서 확인했다.

“난 이성적이야”

이 영화에서 ‘이성적’이라는 말은 두 번 나온다. 완다는 카마르 타지를 공격하면서 닥터 스트레인지에게 “내가 얼마나 이성적이었는지 모를거야”라고 말한다. 이미 “안전하게 비켜달라”고 부탁했는데, 이를 들어주지 않았다는 것. 후반부에 닥터 스트레인지는 차베즈에게 완다가 지금 “나름 이성적으로 행동한거지”라고 설명해준다. 완다는 타노스처럼 ‘이성의 이름’으로 폭력을 저지르는 빌런이다. 인류 역사에서 ‘합리적 이성’의 결과물은 종종 학살과 전쟁으로 나타났다. 이성적으로 생각해서 논리적으로 맞다는 신념에 빠진 사람들은 타자를 적으로 돌리고 악마화하기 마련이다. 그들에게 나와 생각이 다를 수 있다는 가능성은 존재하지 않는다. 그래서 타노스가 “나는 필연적인 존재”라고 외쳤고, 완다는 자신이 이성적이라고 강조한다. 두 빌런에게 이성은 폭력의 다른 이름이다.

다른 방법을 찾아라

극 초반부 닥터 스트레인지는 과거의 애인 크리스틴(레이첼 맥아담스)의 결혼식에 참석한다. 옆자리에 앉은 닉 웨스트 박사(마이크 스털버그)는 ‘어벤져스:인피니티 워’ 당시 타노스에 의해 인류의 절반이 사라졌던 사건을 언급하며 “다른 방법은 없었냐”고 묻는다. 닥터 스트레인지는 잠시 생각에 잠겼다가 “없었다”고 답한다. 처음에 그는 차베즈를 구할 수 있는 방법이 단 한가지라고 생각했다. 그러나 완다와 최후의 대결을 벌이는 동안 ‘다른 방법’도 있다는 사실을 깨닫는다. 그러니까 닥터 스트레인지 입장에서 이 영화는 과거 자신의 결정을 되돌아 보고, 더 나은 미래를 위해 최선이 무엇인가를 찾는 이야기다. 닥터 스트레인지가 찾아낸 다른 방법은 무엇이었을까.

완다의 폭주를 막은 것은 차가운 이성이 아니라 따뜻한 감성이었다.

[사진 = 디즈니]

곽명동 기자 entheo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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