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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항저우하계아시안게임이 전격 연기됐다.
중국 CCTV를 비롯한 중국언론들은 6일(이하 한국시각) 아시아올림픽평의회(OCA)가 9월10일부터 25일까지 중국 항저우에서 열릴 예정인 2022 항저우하계아시안게임을 연기하기로 했다고 보도했다. 개최 시기는 발표되지 않았으나 2023년에 다시 잡힐 가능성이 크다.
사유는 코로나19로 추정된다. 중국은 대부분 국가와 달리 '제로 코로나' 정책을 실시한다. 최근 항저우에서 약 180km 정도 떨어진 상하이가 봉쇄되면서 아시안게임이 연기될 가능성이 있다는 외신 보도가 나온 상태였다.
현재 중국은 코로나19로 올해 주요 국제 스포츠대회를 연기하려는 움직임이다. 중국 언론들에 따르면 하계아시안게임을 비롯해 6월26일부터 7월7일까지 청두에서 열릴 하계유니버시아드도 연기된다.
[2018 자카르타 아시안게임 개막식 당시 남북한 선수단.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 DB]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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