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기, 믿어보려 한다"…'대세' 이준호·김태리, 나란히 인기상 [2022 백상예술대상]

[마이데일리 = 김나라 기자] 배우 이준호와 김태리가 '제58회 백상예술대상'에서 나란히 인기상을 수상했다.

6일 오후 경기도 고양시 일산 킨텍스에선 '제58회 백상예술대상'이 열렸다. 이는 TV·영화·연극을 아우르는 국내 유일무이 종합 예술 시상식으로, 개그맨 신동엽·가수 겸 배우 수지·최근 전역한 배우 박보검이 진행을 맡았다.

이날 틱톡 인기상은 '옷소매 붉은 끝동'의 이준호, '스물다섯 스물하나'의 김태리가 차지했다.

먼저 이준호는 "투표해 주신 모든 분께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드린다. '옷소매 붉은 끝동'을 사랑해 주시고, 투피엠(2PM)을 사랑해 주신 모든 분께 이 영광을 돌린다. 상이 무겁다. 앞으로 멋진 사람이 되어, 좋은 사람으로서 보답하겠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김태리는 "'스물다섯 스물하나'는 제게 큰 의미가 있는 작품이다. 저를 더 멋있는 사람으로 만들어준 우리 작품과 나희도 캐릭터에게 고맙다는 말을 전하고 싶다. '스물다섯 스물하나'를 사랑해 주셔서 너무 감사드린다"라면서 "이 인기상을, 이 인기를 한 번 믿어보려 한다"라고 말했다.

[사진 = 틱톡 생중계 화면 캡처]

김나라 기자 kimcountry@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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