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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강다윤 기자] 그룹 유키스 출신 일라이가 재결합에 대해 의미심장한 제스처를 취했다.
6일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TV조선 '우리 이혼했어요2'에서는 지연수와 일라이, 아들 민수의 두 번째 만남이 그려졌다.
이날 일라이는 지연수, 민수와 함께 놀이동산 나들이를 즐긴 뒤 유키스의 전 멤버 알렉산더를 만나 이야기를 나눴다.
일라이와 이야기를 나누던 중 알렉산더는 "셋이 같이 놀이동산 갔다가 패밀리 느낌으로 다시 복합(?) 하는 것 아니냐"고 물었다. 일라이는 "재결합?"이라고 되묻더니 어깨를 으쓱하고는 "모른다"며 정확한 대답을 회피했다.
그러자 알렉산더는 "솔직히 (미국) 가고 싶지 않지?"라고 다시 한번 물었다. 일라이는 "솔직히? 어. 안 가고 싶다"며 고개를 저었다.
이를 지켜보던 김원희는 "자꾸 재결합 이야기가. 안 하려고 했는데"라며 놀라워했다. 신동엽 또한 "시즌1 때 그것 때문에 얼마나 반성했느냐"고 말했다. 김새롬은 "재결합 이런 이야기가 당사자가 아니면 우리가 이야기할 게 아니다 이랬다"며 공감했다.
김원희는 "안 하려고 하는데 불을 지핀다. 일라이가 이렇게만 안 했어도"라며 어깨를 으쓱한 일라이의 제스처를 흉내 냈다. 그러면서 "솔직히 해야 한다. 100%다. 두 사람은 사랑의 정점에 오르지 못하고 이혼을 한 거다. 서로의 눈빛에 아직 호감이 있다. 더 뜨거운 사랑을 해야만 하다"고 주장했다.
이어 김새롬은 "주위에 있을 때는 안 좋은 상황만 있었다. 거기에서 벗어나서 한국이라는 새로운 곳에서 두 사람만의 이야기를 나눠보면 어떨까 싶다"고 덧붙였다.
[사진 = TV조선 '우리 이혼했어요2' 방송 캡처]
강다윤 기자 k_yo_on@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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