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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나라 기자] 그룹 2PM 멤버 겸 배우 이준호가 '백상예술대상'에서 최우수연기상 등 2관왕을 달성, 연기력과 스타성을 입증했다.
6일 오후 경기도 고양시 일산 킨텍스에선 '제58회 백상예술대상'이 열렸다. 이는 TV·영화·연극을 아우르는 국내 유일무이 종합 예술 시상식.
이날 이준호는 TV 부문 '남자 최우수연기상' 후보에 오른 가운데, 결국 트로피의 주인공이 되는 영예를 누렸다. 특히나 글로벌 신드롬을 일으킨 넷플릭스 '오징어 게임' 주역 이정재를 제치고 수상자로 선정, 놀라움을 더했다. 이준호는 지난 1월 종영한 MBC 드라마 '옷소매 붉은 끝동(The Red Sleeve)'에서 이산 역할을 완벽 소화하며 제2의 전성기를 누리고 있는 바.
이준호는 "솔직히 이 상을 너무 받고 싶었다. 그렇지만 소감을 준비해야 하는가에 대해선 많이 생각했다. 제가 바라는 꿈과 현실은 다를 수 있으니까"라면서 "'옷소매 붉은 끝동'을 함께해 준 모든 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는 말씀 전하고 싶다. 가족들 사랑하고, 지켜봐 주신 모든 팬분들께 정말 감사드린다고 생각하고 있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저는 하고 싶은 일, 이루고 싶은 걸 꿈꾸는 사람이다. 앞으로도 더 좋은 사람이 돼서 여러분께, 혹은 스스로가 만족하고 감동 줄 수 있는 좋은 작품에서 여러분을 다시 마주하길 꿈꾼다"라고 진솔한 마음을 전했다.
뿐만 아니라 이준호는 무려 101만 표를 얻으며 '틱톡 인기상'을 차지, 폭발적인 인기를 실감하게 했다. 그는 "투표해 주신 모든 분께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드린다. '옷소매 붉은 끝동'을 사랑해 주시고, 투피엠(2PM)을 사랑해 주신 모든 분께 이 영광을 돌린다. 상이 무겁다. 앞으로 멋진 사람, 좋은 사람으로서 보답하겠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사진 = 백상예술대상 사무국, 틱톡 생중계 화면 캡처]
김나라 기자 kimcountry@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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