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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토트넘이 팀 득점의 30% 이상을 손흥민에 의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영국 기브미스포르트는 6일(현지시간) 올 시즌 프리미어리그 20개 클럽에서 팀내 최다 득점을 기록 중인 선수들의 팀득점 비율을 소개했다. 손흥민은 올 시즌 프리미어리그에서 19골을 터트려 득점 순위 2위에 올라있는 가운데 올 시즌 토트넘이 프리미어리그에서 성공한 59골 중 32%를 기록했다. 손흥민의 팀 득점 비율은 프리미어리그 20개 클럽에서 팀내 최다 득점을 기록한 선수 중 두번째로 높았다.
기브미스포르트는 '손흥민은 올 시즌 프리미어리그에서 19골을 터트려 호날두보다 1골을 더 성공시켰다. 토트넘 팀 득점의 32%를 성공시켰다. 토트넘이 챔피언스리그 출전 티켓 획득 경쟁에서 아스날을 넘어선다면 손흥민의 영향력은 더욱 견고해 질 것'이라는 뜻을 나타냈다.
손흥민은 최근 5경기에서 6골을 터트리는 맹활약을 펼치고 있는 가운데 토트넘은 오는 8일 오전 3시45분 리버풀을 상대로 2021-22시즌 프리미어리그 원정 경기를 치른다. 토트넘은 올 시즌 프리미어리그에서 19승4무11패(승점 61점)를 기록 중인 가운데 4위 아스날(승점 63점)을 승점 2점 차로 추격 중이다.
올 시즌 프리미어리그에서 팀 득점 비율이 가장 높은 선수는 노리치시티의 푸키였다. 푸키는 올 시즌 프리미어리그에서 10골을 기록 중인 가운데 노리치시티가 성공한 23골 중 44%를 책임졌다. 이어 손흥민이 팀 득점의 32%를 기록했고 호날두 역시 팀 득점의 32%를 책임졌다. 올 시즌 프리미어리그 득점 선두에 올라있는 살라는 22골을 터트린 가운데 리버풀이 기록한 86골 중 26%의 득점을 성공시켰다. 프리미어리그 선두에 올라있는 맨체스터 시티에선 마레즈와 더 브라이너가 11골을 터트려 팀내 최다 득점을 기록 중인 가운데 팀 득점 비율이 13%에 머물렀다. 맨체스터 시티는 팀내 최다 득점 선수의 팀 득점 비율이 프리미어리그 20개 클럽 중 가장 낮은 가운데 특정 선수에 득점을 의존하지 않는 모습을 보였다.
[사진 = AFPBBNews]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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