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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무리뉴 감독이 이끄는 AS로마(이탈리아)가 토트넘(잉글랜드) 미드필더 호이비에르(덴마크)를 영입할 가능성이 점쳐지고 있다.
영국 기브미스포르트는 7일(한국시간) '무리뉴는 2년전 토트넘에서 호이비에르를 영입했었고 로마에서 호이비에르와 재결합하기를 원한다'며 '무리뉴가 토트넘에서 경질되고 AS로마 지휘봉을 잡은 직후에도 AS로마의 호이비에르 영입설이 있었다. 무리뉴는 다음시즌 세리에A 선두권 경쟁을 펼치기 위해선 호이비에르를 영입해야 한다고 구단에 설득했다'고 전했다. 무리뉴 감독은 AS로마를 올 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콘퍼런스리그 결승에 진출시키며 AS로마 부임 첫 시즌 지도력을 인정받고 있다.
호이비에르는 지난시즌 사우스햄튼에서 토트넘으로 이적한 후 프리미어리그 38경기에 모두 선발 출전해 주축 선수로 활약했다. 올 시즌에도 토트넘에서 프리미어리그 32경기에 출전해 주축 선수로 활약 중이다. 반면 토트넘이 지난 1월 이적 시장을 통해 벤탄쿠르(우루과이)를 영입했고 스킵(잉글랜드)이 부상에서 복귀하면 호이비에르는 토트넘에서의 출전 기회가 감소할 것으로 우려받고 있다.
기브미스포르트는 '호이비에르는 뉴캐슬의 관심도 받고 있다. 토트넘은 호이비에르 영입을 위해 이적료로 1500만파운드(약 236억원)를 지급한 가운데 뉴캐슬은 두배인 3000만파운드(약 472억원)의 이적료를 생각하고 있다'면서도 '호이비에르 영입 경쟁이 펼쳐질 경우 무리뉴의 AS로마가 가장 앞설 것'이라고 예측했다.
[사진 = AFPBBNews]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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