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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토트넘이 리버풀과의 맞대결을 앞둔 가운데 손흥민과 로메로의 활약이 주목받고 있다.
토트넘은 8일 오전 3시 45분(한국시간) 영국 리버풀 안필드에서 리버풀을 상대로 2021-22시즌 프리미어리그 원정 경기를 치른다. 올 시즌 프리미어리그 탑4 진입을 노리는 토트넘은 맨체스터 시티와 리그 우승 경쟁을 펼치고 있는 리버풀과 대결하는 가운데 프리미어리그는 6일 홈페이지를 통해 양팀의 맞대결을 조명했다.
프리미어리그는 '손흥민과 로메로가 리버풀의 프리미어리그 우승 희망을 파괴시킬 수 있다. 손흥민과 로메로가 안필드 원정 승리에 핵심이 될 수 있다'며 '손흥민은 최근 선발 출전한 11번의 프리미어리그 경기에서 10골을 터트렸다. 손흥민은 폭발적인 페이스를 보이고 있다. 단순 명쾌한 역습 능력과 치명적인 결정력은 리버풀을 꺾을 수 있는 잠재력이 있다'고 언급했다.
특히 '손흥민이 보유한 최고의 특징은 상대 최종 수비 뒷공간을 질주한 후 득점하는 능력이다. 손흥민은 왼쪽 측면에서 센터 포워드 위치로 질주하고 프리미어리그에서 입성한 7년 전부터 상대 수비수들을 악몽에 시달리게 했다'며 '리버풀의 오른쪽 측면 미드필더들은 그런 상황을 대비해야 하고 마팁 또는 코나테도 공간을 허용하지 않기 위해 대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리버풀은 오른쪽 측면에서 크로스를 올리는 클루셉스키도 경계해야 한다. 클루셉스키는 지난 1월 토트넘 합류 이후 손흥민에게 5개의 어시스트를 제공했다. 케인도 손흥민의 수 많은 득점에 어시스트했다'며 손흥민을 지원하는 토트넘 동료들에 대해 언급했다.
손흥민은 지난해 12월 열린 리버풀과의 경기에서 골을 터트린 가운데 리버풀을 상대로 5개월 만에 재대결을 펼친다.
프리미어리그는 로메로에 대해선 '프리미어리그에서 활약하는 수비수 중에서 볼 경합에서 가장 많이 승리하는 선수다. 예측이 불가능한 리버풀 공격진을 상대로 토트넘은 로메로의 활약이 필요하다'는 뜻을 나타냈다. 이어 '손흥민과 로메로가 다시 한번 좋은 활약을 펼친다면 토트넘은 프리미어리그 탑4 진입에 대한 희망을 높일 수 있고 리버풀의 프리미어리그 우승 희망을 꺾을 수 있다'고 재차 강조했다.
[사진 = AFPBBNews]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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