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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이강인이 교체 출전한 마요르카가 그라나다에 대패를 당했다.
마요르카는 7일 오후(현지시간) 스페인 마요르카에서 열린 그라나다와의 2021-22시즌 프리메라리가 36라운드에서 2-6으로 졌다. 이강인은 이날 경기에서 후반 8분 교체 투입되어 40분 가량 활약했다. 마요르카는 그라나다전 대패와 함께 2연패를 기록하며 8승8무19패(승점 32점)의 성적과 함께 17위로 하락했다.
양팀의 맞대결에서 그라나다는 전반 6분 수아레즈가 문전 혼전 상황에서 오른발 슈팅으로 선제골을 터트렸다. 반격에 나선 마요르카는 전반 28분 세비야가 페널티지역 정면 외곽에서 오른발 슈팅으로 동점골을 기록했다.
양팀이 전반전 동안 한골씩 주고받은 가운데 그라나다는 후반 1분 에스쿠데로의 득점으로 경기를 다시 앞서 나갔다. 페널티지역 왼쪽을 침투한 에스쿠데로는 왼발 대각선 슈팅으로 골문 구석을 갈랐다. 이후 그라나다는 후반 10분 푸에르타스의 득점으로 점수차를 벌렸다. 푸에르타스는 골문앞에서 감각적인 힐킥으로 마요르카 골망을 흔들었다.
마요르카는 후반 13분 라이요의 헤딩 득점으로 그라나다를 추격했다.
이후 그라나다는 후반 24분 몰리나가 페널티지역 정면에서 오른발 슈팅으로 득점에 성공해 점수차를 다시 벌렸다. 그라나다는 후반 33분 우주니가 페널티지역 한복판에서 왼발 슈팅으로 팀의 5번째 골을 기록해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이후 그라나다는 후반전 추가시간 몰리나의 득점으로 승리를 자축했고 그라나다의 대승으로 경기가 종료됐다.
[사진 = AFPBBNews]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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