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잠실 윤욱재 기자] KT가 소형준의 완벽한 투구를 앞세워 두산을 제압했다.
KT 위즈는 8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2 신한은행 SOL KBO 리그 두산 베어스와의 경기에서 5-0으로 승리하고 주말 3연전을 위닝시리즈로 장식했다.
선발투수 소형준이 7이닝 2피안타 2볼넷 5탈삼진 무실점으로 호투하며 시즌 4승째를 따냈고 타선에서는 조용호가 5타수 3안타 1타점, 김준태가 3타수 3안타 2득점으로 나란히 맹타를 휘두르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이강철 KT 감독은 이날 경기를 마친 뒤 "선발투수 소형준이 올 시즌 최고의 피칭을 하며 승리의 발판을 놨다. 타선에서는 김준태가 소형준과 호흡 뿐 아니라 공수에서 정말 돋보였다. 또 최근 조용호의 타격감이 살아나며 팀에 활력소가 되고 있어 고무적이다. 선수들 한 주 동안 수고 많았고 응원해주신 팬들께도 감사드린다"라고 말했다.
[KT 이강철 감독이 8일 오후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진행된 '2022 신한은행 SOL KBO리그' KT 위즈와 두산 베어스의 경기를 지켜보고 있다. 사진 = 잠실 유진형 기자 zolong@mydaily.co.kr]
윤욱재 기자 wj3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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