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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임유리 기자] 가수 장윤정이 남편인 아나운서 도경완이 자신의 친구에게 새우를 까주는 스타일이라고 밝혔다.
8일 오후 방송된 KBS2TV 예능 프로그램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에서는 콘서트를 위해 대구를 찾은 장윤정이 술자리에서 ‘내 애인이 친구에게 어디까지 해도 되는가’를 주제로 이야기를 나누는 모습이 그려졌다.
‘2022 밥상머리 예절 테스트’라는 이름으로 이루어진 이 테스트는 1단계부터 10단계까지의 레벨이 존재했다. 그중 4단계가 최근 화제를 모으고 있는 ‘깻잎 논쟁’이었다.
이에 대해 장윤정은 “그거에 대해서 얼마 전 둘이 얘기를 했다”며, “경완 씨도 이왕이면 안 하는 게 좋겠지만 그렇게 화날 일은 아닌 거 같다고 했다”고 남편 도경완과 나눈 이야기에 대해 밝혔다.
이어진 5단계는 바로 ‘새우 까주기, 생선 발라주기’. 김숙이 “도경완 씨는 다 까줄 거 같은데”라고 하자 역시나 장윤정은 “경완 씨 그것도 하는데”라며 놀라워했다.
장윤정은 “가끔은 내가 저렇게까지 할 일이 있나 싶을 때가 있는데 자기가 해주는 걸 되게 좋아하는 스타일이다”라며, “그래서 내가 그거를 뭐라고 못한다. 거기다 대고 눈치 주기도 그렇다”라고 설명했다.
이에 후배 가수 해수가 “신경은 쓰이는 거냐”고 묻자 장윤정은 “이렇게까지 할 일이 있나 싶을 때가 있다. 약간 신경은 쓰인다”라고 속마음을 털어놨다.
[사진 = KBS2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 방송 캡처]
임유리 기자 imyou@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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