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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임유리 기자] 이동국의 딸 재아가 축구가 너무 재미없다고 고백했다.
9일 밤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채널A 예능프로그램 ‘슈퍼 DNA 피는 못 속여’에서는 이동국이 딸 재아, 재시와 함께 야간 테니스를 즐기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테니스를 마치고 이동국은 “오랜만에 재시랑 치는 거다. 은퇴 선언한 그때 이후로”라며 재시에게 테니스를 얼마 만에 그만뒀는지 물었다.
이에 재시는 “1년 반. 그때는 그냥 테니스를 배우는 거라서 재미있고 이런 거는 시합 나갔을 때밖에 없었다. 그런데 이렇게 오랜만에 치니까 또 재미있다”고 밝혔다.
이어 이동국이 “재아는 7살 때 테니스하면서 이게 내가 할 스포츠다 생각했다고 했다. 재시는 어떤 게 재미있었냐”고 묻자 재시는 골프와 테니스, 그리고 축구라고 대답했다.
그러자 재아는 “나는 솔직히 모든 운동이 재미있거든. 그런데 딱 하나 재미없는 게 축구다”라고 폭탄 발언을 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이어 재아는 “이제는 내가 말할 수 있다. 예전엔 말 못 했지만”이라며, “진짜 미안해. 축구 너무 재미없어”라고 돌직구를 던져 이동국을 당황시켰다.
[사진 = 채널A ‘슈퍼 DNA 피는 못 속여’ 방송 캡처]
임유리 기자 imyou@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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