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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성호 기자]자신을 계속 쳐다본다는 이유 때문에 돌로 남성 얼굴을 마구 때린 3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헤럴드경제에 따르면 경남 거제경찰서는 특수상해 혐의로 A씨를 불구속 입건했다고 9일 밝혔다.
A씨는 지난 8일 오후 4시40분께 거제 옥포동에 있는 한 초등학교 인근 놀이터에서 30대 B씨 머리와 얼굴 등을 돌로 3차례 때린 혐의를 받는다.
B씨는 머리에 찰과상을 입는 등 전치 3주 진단을 받은 상태다.
사건 직후 A씨는 B씨에 의해 제압됐다. 주변에서 이를 본 시민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에 붙잡혔다.
A씨는 "B씨가 아무 말 없이 계속 쳐다봐 순간 화가 나서 범행을 저질렀다"고 경찰에 진술했다.
경찰은 사건 경위 등을 추가 조사하고 있다.
A씨는 검찰에 송치할 방침이다.
김성호 기자 shkim@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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