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로커' 아이유 "칸 진출, 영광…살면서 이런 날 또 있을까"

[마이데일리 = 김나라 기자] 가수 겸 배우 이지은(아이유)가 첫 상업영화 '브로커'로 칸 국제영화제에 진출한 소감을 밝혔다.

10일 오전 서울 CGV 용산아이파크몰에선 영화 '브로커'의 제작보고회가 열렸다. 배우 강동원, 이지은, 이주영 등 출연진이 참석했으며 연출자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은 일본 현지에서 화상 연결로 함께했다.

이날 이지은은 칸 국제영화제 레드카펫을 밟게 된 소감에 대해 "정말 영광이다. 경쟁 부문으로 초청이 되어, 살면서 이런 날이 또 있을까 싶다"라고 감격에 젖었다.

이어 "가서 열심히 보고 배우고 즐기고, 이런 마음으로 다녀오겠다"라고 전했다.

'브로커'는 '일본 거장'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의 첫 한국 영화 연출작이자 제75회 칸 국제영화제 경쟁 부문 공식 초청작이다. 베이비 박스를 둘러싸고 관계를 맺게 된 이들의 예기치 못한 특별한 여정을 그린다. 오는 6월 8일 개봉 예정.

[사진 = 송일섭 기자 andlyu@mydaily.co.kr]

김나라 기자 kimcountry@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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