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박승환 기자] 최고의 4월을 보낸 롯데 자이언츠 찰리 반즈와 한동희가 '쉘힐릭스플레이어'로 뽑혔다.
한국쉘석유주식회사에서 WAR(대체선수대비 승리기여도)을 기반으로 KBO와 함께 시상하는 2022 KBO 리그 4월 ‘쉘힐릭스플레이어’에 투수 부문 찰리 반즈, 타자 부문에서 한동희가 각각 선정됐다.
롯데 선발 반즈는 4월 6경기에 등판해 WAR 2.05로 ‘쉘힐릭스플레이어’ 투수 부문 1위를 차지했다. 4월 한달간 41⅓이닝을 소화하며 다승 1위(5승), 평균자책점 2위(ERA 0.65), 삼진 1위(45개), 이닝 1위(41.1이닝), WHIP(이닝 당 출루 허용률) 6위(0.97)로 등판한 모든 경기에서 퀄리티 스타트를 기록하며 호투했다. 리그 내 선발 투수 중, 가장 많은 경기 수와 이닝을 책임지며 롯데 선발진을 이끌고 있다.
롯데의 한동희는 4월 24경기에 출장해 WAR 2.16으로 ‘쉘힐릭스플레이어’ 타자 부문 1위에 올랐다. 홈런 1위(7개), 최다안타 2위(38개), 타점 2위(22개), 타율2위(0.427), OPS 1위(1.249)로 롯데의 타선을 이끌었다. 데뷔 5년차를 맞는 한동희는 타격 대부분의 지표에서 최상위권을 차지하며 자신의 잠재력을 완전히 터뜨리고 있다.
4월 ‘쉘힐릭스플레이어’ 반즈와 한동희의 시상식은 5월 중 부산 사직야구장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롯데 자이언츠 찰리 반즈, 한동희. 사진 = 마이데일리 DB]
박승환 기자 absolute@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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