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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손흥민을 팔꿈치로 가격한 파비뉴(브라질)에 대한 비난이 이어지고 있다.
손흥민은 지난 8일(한국시간) 영국 리버풀 안필드에서 열린 리버풀과의 2021-22시즌 프리미어리그 36라운드에서 선제골을 성공시켜 올 시즌 리그 20호골을 터트린 가운데 후반 35분에는 상대 미드필더 파비뉴에 당한 파울 장면이 주목받기도 했다. 손흥민이 드리블을 시도하는 과정에서 리버풀의 파비뉴가 몸으로 막아내려했고 이후 두 선수가 충돌하는 상황에서 파비뉴가 휘두른 팔꿈치가 손흥민의 목을 가격했다. 손흥민은 파비뉴의 공격에 쓰러졌고 주심은 파비뉴에게 퇴장이 아닌 경고만 줬다.
영국 이브닝스탠다드는 10일 파비뉴가 경고를 받은 상황에 대해 '리버풀은 전술적으로 파울을 하려는 모습을 보였다. 파비뉴는 볼 경합 상황에서 손흥민에게 늦게 도전했고 손흥민에게 팔꿈치 공격을 했지만 경고만 받은 것은 행운이었다'고 언급했다.
이 매체는 토트넘전이 끝난 후 토트넘의 수비적인 경기 운영을 지적한 리버풀의 클롭 감독을 맹비난하기도 했다. 이브닝스탠다드는 "토트넘은 월드클래스이고 그들은 더 많은 것을 할 수 있었지만 36%의 볼 점유율을 기록했다. 나는 그런 것을 가르치지 않는다"며 불만을 드러낸 클롭 감독에 대해 '콘테 감독이 보유한 월드클래스 선수는 손흥민과 케인이 있고 로메로가 추가될 수 있다. 토트넘과 리버풀의 차이는 엄청나고 토트넘이 리버풀과 정면 승부를 했다면 무너졌을 것이다. 반대의 상황이었다면 클롭 감독은 어떤 경기를 했을까'라고 지적했다.
특히 '클롭 감독이 토트넘이 월드클래스 재능들을 낭비하고 있다는 뜻을 나타낸 것은 토트넘을 제대로 평가하지 못한 것'이라며 '손흥민과 케인은 토트넘이 안필드에서 시도한 전술에 이상적인 선수들이다. 손흥민과 케인은 그런 방식으로 역사를 만들어냈다. 올 시즌 프리미어리그에서 20골을 넣은 손흥민보다 뛰어난 선수는 거의 없다. 케인은 콘테 감독이 이끄는 속공의 시발점 역할을 한다'며 프리미어리그 역대 최다골 합작 기록을 보유하고 있는 손흥민과 케인의 활약을 조명했다.
[토트넘과의 경기 중 손흥민을 팔꿈치로 가격한 리버풀의 파비뉴. 사진 = AFPBBNews]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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