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일반
[마이데일리 = 이승록 기자] 가수 알렉사(AleXa, 김세리)가 K팝 아티스트 최초로 미국 음악 경연 프로그램 우승이라는 새 역사를 쓴 가운데, 알렉사가 트로피를 거머쥔 순간 무대 위에서 큰절로 감사함을 표현해 눈길을 끈다.
알렉사는 한국시각으로 10일 미국 NBC 경연 프로그램 '아메리칸 송 콘테스트(American Song Contest)'에서 최종 우승을 차지하는 파란을 일으켰다. 알렉사는 홀로 700점대 점수를 기록하며 우승 트로피의 주인공으로 호명됐다.
특히 알렉사는 자신의 이름이 발표되자 감격의 눈물을 쏟으며 무대에 올랐는데, 무대 위에서 객석을 향해 큰절을 하며 자신을 응원해준 팬들에게 고마운 마음을 전한 것. K팝 대표로 경연에 참석한 알렉사로 우승 순간까지 K팝 대표다운 모습이었다.
우승 후 알렉사는 소속사 지비레이블을 통해 "정말 기대도 안했는데 정말 감사하다. 지금까지 응원해 주신 많은 분들 덕분에 마지막까지 무대에 있을 수 있었다. 저에게 기적 같은 선물을 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는 소감을 전했다.
재미교포 출신인 알렉사는 지난 2019년 'Bomb'을 발표하며 데뷔한 K팝 아티스트다. 케이블채널 엠넷 '프로듀스 48'에 출연했으며, 이후 솔로 아티스트로 데뷔해 뛰어난 실력을 입증한 데 이어 미국 경연 프로그램 우승이라는 새로운 역사까지 쓰며 전 세계로 활동 영역을 확장하게 됐다. 알렉사는 지난달 마이데일리와의 인터뷰에서도 "제가 K팝 대표로 '아메리칸 송 콘테스트'에 출전했으니까, 조금의 아쉬움도 있으면 절대 안된다고 생각했다"는 남다른 속내를 밝힌 바 있다.
알렉사가 우승을 차지한 '아메리칸 송 콘테스트'는 미국의 50개 주와 워싱턴 DC, 5개 해외 영토를 대표하는 56명의 아티스트들이 미국 최고의 히트곡을 차지하기 위해 경쟁하는 최대 규모의 올 라이브 음악 경연이다. MC 켈리 클락슨, 스눕독과 세계적인 팝스타들이 대거 출연해 원작인 '유로비전 송 콘테스트'의 유럽 팬들에게도 뜨거운 인기를 모았다.
[사진 = NBC '아메리칸 송 콘테스트(American Song Contest)' 방송 화면, 지비레이블 제공]
이승록 기자 roku@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