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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아스날을 대표하는 수비수로 활약했던 마틴 키언이 이번 북런던더비에서 손흥민의 활약이 승부처가 될 것으로 점쳤다.
토트넘은 13일 오전 3시45분(한국시간) 영국 런던 토트넘핫스퍼스타디움에서 2021-22시즌 프리미어리그 홈경기를 치른다. 다음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출전 티켓 획득을 노리는 리그 5위 토트넘은 19승5무11패(승점 62점)를 기록 중인 가운데 이번 맞대결을 통해 4위 아스날(승점 66점) 추격을 노린다.
아스날의 레전드 마틴 키언과 토트넘에서 활약했던 크라우치는 11일 영국 데일리메일을 통해 토트넘과 아스날의 북런던더비를 예상했다. 마틴 키언은 지난 1992-93시즌부터 12시즌 동안 아스날의 수비수로 활약하며 프리미어리그와 FA컵에서 각각 3차례 우승을 차지했다.
마틴 키언은 토트넘에서 아스날로 데려오고 싶은 선수를 묻는 질문에 "케인의 이름을 말하는 것은 쉬운 일이지만 아스날맨으로서 어떤 선수도 데려오는 것을 원하지 않는다. 전투가 가까워지면 아스날에 집중하고 싶다. 케인도 아니고 손흥민도 아니고 토트넘의 어떤 선수도 데려오고 싶지 않다"며 "최근 4승을 이끈 은케디아 같은 선수의 자신감을 떨어뜨리는 말을 하고 싶지 않다"는 뜻을 나타냈다.
마틴 키언은 이번 북런던더비 승부처에 대해선 "아스날은 손흥민과 클루셉스키를 저지해야 한다는 것을 알고 있다. 토트넘이 볼을 소유했을 때 손흥민과 클루셉스키는 중앙으로 침투하고 케인과 근접한 상황에서 포워드처럼 활약한다. 볼이 없는 상황에서 손흥민과 클루셉스키는 넓게 포진한다. 아스날이 손흥민, 클루셉스키, 케인에 대해 어떻게 대응하는지가 핵심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양팀의 경기 결과를 묻는 질문에는 "토트넘의 스리톱은 차원이 다른 수준이다. 토트넘이 시즌 중 영입한 클루셉스키와 벤탄쿠르도 인상적"이라면서도 "아스날이 2-1로 승리할 것"이라고 점쳤다.
지난 2009-10시즌부터 2시즌 남짓 토트넘에서 공격수로 활약했던 크라우치 역시 토트넘과 아스날의 맞대결 승부처에 대해 "케인과 손흥민의 활약"이라며 "손흥민은 과소평가되어 있다. 손흥민은 마네, 살라와 같은 수준"이라는 뜻을 나타냈다.
손흥민은 올 시즌 프리미어리그에서 20골을 터트려 리그 득점 순위 2위를 기록 중인 가운데 득점 선두 살라를 2골 차로 추격 중이다. 손흥민은 아스날을 상대로 치른 최근 4경기에서 3골을 터트리며 강한 면모를 보였다. 또한 손흥민은 최근 5경기에서 6골을 성공시키며 폭발적인 득점력을 과시한 가운데 아스날전 출격을 앞두고 있다.
[사진 = AFPBBNews]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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