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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박승환 기자] 토론토 블루제이스 류현진이 탬파베이 레이스를 상대로 부상 복귀전을 통해 시즌 첫 승 사냥에 나선다.
찰리 몬토요 토론토 감독은 11일(이하 한국시각) 류현진이 오는 15일 탬파베이와 맞대결에 선발 투수로 등판한다는 소식을 전했다.
류현진은 지난달 17일 오클랜드 어슬레틱스전에서 4이닝 5실점(5자책)으로 부진한 뒤 부상자명단(IL)에 등재됐다. MRI 검진에서 특별한 이상한 발견되지 않았지만, 전완근(팔뚝) 통증이 발목을 잡았다.
류현진은 캐치볼과 라이브피칭을 통해 빌드업을 시작했고, 지난 8일 탬파베이 산하 트리플A 더럼 불스와 맞대결에 등판했다. 4년 만의 마이너리그 등판. 류현진은 4이닝 동안 투구수 74구, 6피안타(1피홈런) 5실점(2자책)을 기록했다.
마이너리그에서의 투구 내용도 썩 좋은 편은 아니었지만, 투구수를 75구 가까이 가져갔다는 점이 고무적이었다. 착실히 빌드업 과정을 밟은 류현진은 15일 탬파베이를 상대로 첫 승 사냥에 나서게 됐다.
최근 몬토요 감독은 류현진의 부진에 1+1 전략을 쓰겠다는 뜻을 드러낸 바 있다. 만약 류현진이 탬파베이전에서도 부진한 모습을 보인다면, 로스 스트리플링이 곧바로 바통을 이어받을 가능성이 높다.
류현진이 탬파베이전에 등판이 확정되면서 최지만과 맞대결에도 관심이 쏠린다. 류현진과 최지만은 동산고 선후배 사이로 지난 5월 한차례 맞대결을 가졌다. 당시 최지만은 류현진을 상대로 3타수 1안타를 기록했다.
류현진이 복귀전에서 제 몫을 해내고 시즌 첫 승을 수확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토론토 블루제이스 류현진. 사진 = AFPBBNEWS]
박승환 기자 absolute@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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