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구
[마이데일리 = 김해 곽경훈 기자] 난 분명히 새로미 언니 불렀어요!
23일 경남 김해 가야 컨트리클럽(파72·6813야드)에서 진행된 '넥센 · 세인트나인 마스터즈 2022(총상금 8억원·우승상금 1억4400만원)' 3라운드 경기에서 김새로미,지한솔,이소미가 한 조로 출발했다.
1번 홀에서 힘차게 티샷을 때린 세 선수는 세컨샷을 위해 이동했다. 김새로미가 맨 앞으로 출발을했다. 이소미와 지한솔은 사진기자들에게 포즈를 취하기 모였다.
3m 앞에 가던 김새로미에게 이소미와 지한솔은 "새로미 언니". "새로미야"라고 김새로미를 불렀다. 하지만 많은 갤러리들의 이동 소리에 김새로미는 자신을 부르는 소리를 듣지 못했다.
두 선수가 더욱 크게 김새로미를 부르자 그 때서야 뒤를 쳐다보고 세 선수가 한 자리에 모인 뒤, 다정하게 포즈를 취했다. 포즈를 취한 뒤 세컨샷으로 이동하면서 세 선수중 막내 이소미는 자신은 언니(김새로미)를 불렀다고 이야기 하며 손가락으로 지한솔을 가르켰다.
지한솔은 (1996년생) 세 명의 선수중 가장 언니이기에 이소미가 맏언니에게 책임(?)을 떠넘기는 장난을 친것이다. 이렇게 유쾌한 장난을 마친 세 선수는 힘차게 세컨샷을 위해 이동했다.
한편 넥센-세인트나인 마스터즈(총상금 8억원) 최종 4라운드에서는 유해란이 최종합계 16언더파 272타로 우승컵을 들어 올렸다. 5개월만에 우승을 차지한 개인통산 5승으로 우승상금 1억 4400만원을 가져갔다.
권서연이 15언더파 273타로 2위, 장하나, 박결이 14언더파 274타로 공동 3위, 이예원, 최예림이 13언더파 275타로 공동 5위, 박지영, 이승연이 12언더파 276타로 공동 7위, 이가영, 성유진, 지한솔, 허다빈, 임희정이 11언더파 277타로 공동 9위를 차지했다.
곽경훈 기자 kphot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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