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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현호 기자] 하메스 로드리게스(30, 알 라이얀)가 리버풀의 챔피언스리그 우승을 응원한다.
하메스는 11일(한국시간) 콜롬비아 ‘윈 스포츠’와의 인터뷰를 통해 이번 2021-22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에서 어떤 팀이 우승했으면 하는지 밝혔다. 하메스의 대답은 “리버풀이 우승하길 바란다”였다.
예상 밖의 답변이다. 이번 챔피언스리그 결승은 리버풀과 레알 마드리드의 맞대결로 열리는데 하메스는 레알에서 6년간 큰 사랑을 받으며 뛰었기 때문이다. 레알 시절에 챔피언스리그에서 2회 우승을 차지했을 정도로 이 대회의 중요성을 잘 아는 인물이다. 게다가 2020-21시즌에는 리버풀의 라이벌인 에버턴에서 맹활약했다.
왜 굳이 친정팀 레알도 아니고, 또 다른 친정팀 에버턴의 라이벌인 리버풀을 응원하는 걸까. 하메스는 “여전히 레알에 내 친구들이 많다. 하지만 콜롬비아 대표팀 동료인 루이스 디아스(25, 리버풀)가 챔피언스리그에서 우승하는 걸 보고 싶다”고 이유를 들었다.
하메스가 언급한 디아스는 콜롬비아의 떠오르는 핵심 공격수다. 지난해까지 포르투갈 명문 FC포르투에서 뛰다가 최근 겨울 이적시장을 통해 리버풀로 이적했다. 단숨에 주전급 자원으로 도약했다. 리버풀 소속으로 챔피언스리그 6경기 출전해 2골과 1도움을 올렸다.
리버풀과 레알 마드리드는 오는 29일 오전 4시(한국시간) 프랑스 파리의 스타드 드 프랭스에서 챔피언스리그 결승전을 치른다. 앞서 4강에서 비야레알을 꺾은 리버풀은 통산 7회 우승을 내다본다. 4강에서 맨체스터 시티를 누르고 올라온 레알은 통산 14회 우승을 바라본다.
[사진 = AFPBBnews]
이현호 기자 hhhh@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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