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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유로밀리언 웹사이트 캡처]
[마이데일리 = 김성호 기자]영국에서 역대 최대인 약 1억 8400만 파운드(약 2900억원) 복권 당첨자가 나왔다. 당첨금 규모는 영국 평균 급여의 5900년치에 해당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신문에 따르면 더타임스 등 영국 언론은 10일(현지시간) 유로 밀리언 복권 추첨에서 7개 숫자를 맞춘 당첨자가 나왔다고 11일 보도했다.
이번 당첨금은 영국에서 역대 최대 금액으로 유로 밀리언은 3월부터 당첨자가 나오지 않아서 당첨금이 계속 쌓여왔다.
당첨금은 영국 평균 급여(3만 1285파운드·4918만원)의 약 5900년치에 해당한다.
이로써 당첨자는 미국 그래미 어워드 올해의 앨범상을 수상(2017년)했던 유명한 영국 가수 아델(1억 3000만 파운드)보다 자산이 많아진다.
기존 최대 금액은 2019년의 1억 7000만 파운드인데 당시 당첨자들은 신원을 공개하지 않았다.
2011년에 1억 6000만 파운드를 받은 스코틀랜드 부부는 평소 응원하던 축구팀 지분을 인수해 화제를 모았으나 이후 이혼했다.
유로밀리언은 유럽 9개국에서 2004년부터 공동 판매되는 복권이다.
김성호 기자 shkim@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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