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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현호 기자] 케빈 더 브라위너가 울버햄튼 원정에서 홀로 4골을 몰아쳤다.
맨체스터 시티는 12일 오전 3시 45분(한국시간) 영국 울버햄튼의 몰리뉴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1-22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33라운드 순연경기에서 울버햄튼을 5-1로 꺾었다. 이로써 맨시티는 승점 89를 쌓아 2위 리버풀(승점 86)을 3점 차로 따돌리고 1위를 질주했다.
원정팀 맨시티는 4-3-3 포메이션으로 나섰다. 필 포든, 케빈 더 브라위너, 라힘 스털링, 베르나르두 실바, 로드리, 일카이 귄도안, 올렉산드르 진첸코, 아이메릭 라포르트, 페르난지뉴, 주앙 칸셀루, 에데르송 모랄레스가 선발로 나왔다. 울버햄튼은 황희찬을 벤치 명단에 넣었다.
맨시티의 더 브라위너가 전반 23분 만에 해트트릭을 달성했다. 더 브라위너는 전반 6분에 선제골을 넣더니 16분에 추가골, 24분에 세 번째 골을 넣었다. 울버햄튼은 전반 10분에 덴동커의 동점골로 추격했으나 더 브라위너에게 연속 실점을 내줘 무너졌다.
후반전 흐름도 비슷했다. 후반 14분에 더 브라위너가 네 번째 골을 터트렸다. 후반 22분에는 포든의 슈팅이 골대를 때리고 나왔다. 울버햄튼은 후반 26분에 황희찬과 트린캉을 투입해 변화를 줬다. 맨시티는 쉴 새 없이 몰아쳤다. 후반 38분에 스털링이 다섯 번째 골까지 밀어넣어 5-1 원정 승리를 챙겼다.
[사진 = AFPBBnews]
이현호 기자 hhhh@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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