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구/NBA
[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대한민국농구협회가 남자대표팀 감독 공개모집을 다시 실시한다.
대한민국농구협회는 12일 "2023년으로 연기된 항저우 아시안게임까지 남자농구 국가대표팀을 이끌 지도자를 공개 모집한다. 앞서 협회는 전임 조상현 감독과의 계약 종료로 4월 29일부터 공개 모집을 시작했으나, 최근 아시아올림픽평의회(OCA)의 아시안게임 연기 결정으로 계약기간을 수정, 공개모집을 진행한다"라고 밝혔다.
조상현 감독이 최근 대표팀에서 LG 사령탑으로 옮겼다. 농구협회는 7월 FIBA 남자 아시아컵과 9월 항저우아시안게임을 이끌 단기 사령탑을 공개모집했다. 그러나 아시안게임 연기로 새 사령탑에게 아시안게임까지 맡기겠다는 의지를 그대로 전했다. 아시안게임은 내년 개최가 유력하지만, 아직 날짜는 나오지 않았다.
농구협회는 "이번 공개모집은 기존 공고에 명시된 것처럼 15일까지 진행되고, 16일에 열리는 경기력향상위원회에서 면접평가를 진행할 예정이다. 또한, 감독&코치 한 팀으로 지원 가능하며, 각 후보자의 평가 총점을 합산해 최다득점 팀을 선발한다. 지도자의 계약 기간은 대한체육회 승인일로부터 2023년 개최될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종료일까지이며, 자격조건 및 제출 서류는 대한민국농구협회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 가능하다"라고 전했다.
[대한민국농구협회 엠블럼. 사진 = 대한민국농구협회 제공]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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