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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아스날을 상대로 멀티골을 성공시킨 케인이 프리미어리그 사무국이 선정한 경기최우수선수(KOTM)에 이름을 올렸다.
토트넘은 13일 오전(한국시간) 영국 런던 토트넘핫스퍼스타디움에서 열린 아스날과의 2021-22시즌 프리미어리그 홈경기에서 3-0 완승을 거뒀다. 손흥민과 케인은 이날 경기에서 토트넘의 완승을 합작했다. 손흥민은 아스날전에서 전반 22분 공중볼 경합 상황에서 상대 수비수 소아르스와 충돌 후 넘어져 케인의 선제골로 이어진 페널티킥을 유도했다. 이어 전반 33분 상대 수비 뒷공간을 침투하는 상황에선 아스날 수비수 홀딩에게 얼굴을 팔꿈치로 가격당했고 홀딩은 경고 누적으로 퇴장 당했다. 이어 후반 2분에는 쐐기골까지 성공시켜 아스날 수비진을 꾸준히 괴롭혔다. 케인은 이날 경기에서 전반 22분 페널티킥 선제골을 터트린데 이어 전반 37분 헤딩 추가골을 성공시켰다.
프리미어리그 사무국이 진행한 KOTM 팬투표에서 1만5553명의 팬들이 참여한 가운데 케인은 51.2%의 표를 획득해 KOTM에 이름을 올렸다. 손흥민은 38.3%의 표를 얻어 케인에 이어 두번째로 많은 표를 얻었다. 3번째로 많은 표를 획득한 아스날의 엘네니는 4.4%의 표를 얻었고 케인과 손흥민이 대부분의 표를 가져갔다.
토트넘은 아스날전 완승과 함께 다음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출전 티켓 획득 경쟁을 이어가게 됐다. 리그 5위 토트넘은 아스날전 승리와 함께 4위 아스날을 승점 1점 차로 추격하게 됐다. 손흥민은 이날 경기에서 올 시즌 리그 21호골을 터트려 득점 선두 살라(리버풀)를 한 골 차로 추격하게 됐다.
[사진 = AFPBBNews]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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