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몰카 래퍼'=뱃사공…"미안합니다, 반성하겠습니다"

[마이데일리 = 박윤진 기자] 래퍼 뱃사공이 마침내 입을 열었다.

뱃사공은 13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물의를 일으켜서 미안합니다. 제가 잘못한 부분에 대해서 사과하고 반성하겠습니다"라는 글을 올렸다.

뱃사공이 구체적으로 어떤 일에 대해 사과하는지는 밝히지 않았지만, 최근 일반인의 신체를 몰래 찍어 이를 유포했다는 폭로에 이름이 거론돼 온 만큼 이에 대한 사과문을 낸 것으로 보인다.

앞서 지난 10일 던밀스의 아내는 특정 래퍼를 겨냥해 SNS에 폭로글을 올렸다.

"디엠(DM)으로 여자 만나고 다닌다는 것까지만 이야기하네? 그 뒤에 몰카 찍어서 사람들한테 공유했던 것들은 얘기 안 하네? 양심적으로 반성했으면 그런 말도 방송에서 못했을 텐데 그런 게 전혀 없나 보네?"라며 "정준영이랑 다른 게 뭐지? 그 동생 너무 힘들어서 자살 시도까지 했었다"고 주장했다.

던밀스의 아내는 실명을 거론하지 않았지만, 네티즌들은 폭로 내용을 바탕으로 최근 방송에서 관련 발언을 한 뱃사공을 언급해 왔다.

[사진 = 뱃사공 인스타그램]

박윤진 기자 yjpark@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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