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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박윤진 기자] ‘흑화’한 다섯 소년으로 변신한 투모로우바이투게더가 음악 스펙트럼 확장의 정석을 보여 주고 있다.
투모로우바이투게더의 미니 4집 ‘minisode 2: Thursday's Child’는 ‘혼돈의 장’에 이어 다음 시리즈로 넘어가기 전 발표하는 앨범으로, 첫 이별을 경험한 뒤 느끼는 소년의 복합적인 감정, 그리고 이를 통해 자신과 자신을 둘러싼 세상을 조금 더 알아 가는 소년의 모습을 그린다.
이처럼 투모로우바이투게더의 더 깊고 넓어진 음악 세계를 담은 ‘minisode 2: Thursday's Child’를 향해 외신들도 호평했다. 영국의 저명 음악 매거진 NME는 이번 앨범에 별점 5점 만점을 줬다. 투모로우바이투게더는 전작 정규 2집 ‘혼돈의 장: FREEZE’에 이어 두 앨범 연속으로 별점 5점 만점을 받으며 음악성을 인정받았다.
NME는 “최악의 상심도 그들의 창작의 불꽃을 끄지 못한다”라는 제목의 투모로우바이투게더 신보 리뷰 기사를 게재했다. NME는 “‘minisode 2: Thursday's Child’는 투모로우바이투게더에게 또 다른 도약을 의미한다. 그들은 부단한 창의력과 발전을 보여 주었다”면서 “이 음반은 인생의 굴곡에 대해 생각하게 하는, 탁월한 수준의 노래를 통해 투모로우바이투게더가 동 세대의 목소리로 자리매김하고 있음을 완전히 정당화한다”라고 호평했다.
지난해 NME가 발표한 ‘2021년 베스트 앨범 TOP50(The 50 best albums of 2021)’에 ‘혼돈의 장: FREEZE’가 38위에 이름을 올렸고, 지난 3월 ‘BandLab NME Awards 2022’에서는 ‘올해의 영웅(Hero Of The Year)’으로 투모로우바이투게더가 선정된 바 있다.
미국의 매거진 틴 보그(Teen Vogue)는 ‘minisode 2: Thursday's Child’에 대해 앨범 전곡에 멤버들이 참여한 점을 언급하며 “멤버들이 높은 수준의 콘셉트 스토리를 유지하면서 작곡과 프로듀싱에 얼마나 능숙해지고 있는지 보여 준다. 총 15분 내외 길이의 앨범이지만 호소력이 짙은 앨범”이라고 칭찬했다.
글로벌 팬덤의 반응 역시 뜨겁다.투모로우바이투게더는 이번 앨범으로 발매 이틀 만에 초동 판매량(발매 첫 주 앨범 판매량) 집계기간 내 ‘밀리언 셀러’를 달성한 최소연차 그룹이라는 신기록을 작성했다. 또한 투모로우바이투게더는 새 앨범으로 아이튠즈 ‘톱 앨범’ 차트 1위와 영국, 일본, 브라질 등 전 세계 43개 국가/지역의 ‘톱 앨범’ 차트 1위에 이름을 새겼고, 스포티파이 5월 9일 자 ‘글로벌 톱200’ 차트에는 이번 앨범의 전곡을 진입시키는 놀라운 성적을 기록했다.
[사진 = 빅히트 뮤직 제공]
박윤진 기자 yjpark@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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