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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록 기자] KBS 아나운서 출신 방송인 이혜성(29)이 자신의 독서 취향을 공개했다.
이혜성은 14일 인스타그램에 '왜 일하는가'란 책을 찍은 사진을 게재하고 "노동을 통해 화를 다스린다. 노동은 인간의 내면을 완성하고 수양해가는 과정이다"며 "이 책을 읽기 전에는 전혀 생각하지 못했던 일의 의미이다. 기껏해야 자아실현의 수단 정도로 생각했던 것 같다"고 적었다.
그러면서 이혜성은 "남보다 큰돈을 벌고, 더 많은 인정을 받고 싶은 인간의 욕망과 그 욕망의 좌절에서 오는 분노 등의 어리석음을 극복해갈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이 바로 '열심히 일하는 것'이라고 한다"며 "석가모니가 깨달음에 이르기 위한 수행으로 정했던 육바라밀 중에서도 '정진'이 이에 해당한다. 여러 분야에서 묵묵히 '정진'하고 있는 분들을 보면서 내가 지금 이 순간 하고 있는 일의 의미를 생각한다"고 남다른 소감을 밝혔다.
한편 이혜성은 전날 인스타그램을 통해 "Bangs"라고 적고 새로운 헤어스타일을 공개한 바 있다. 최근 단발머리로 잘랐던 이혜성인데, 이번에는 앞머리도 잘라 상큼함을 더했던 것. 다만 해당 사진이 공개된 후 일각에서 이혜성의 결별과 연관짓는 보도가 나오기도 했다.
이후 이혜성은 해당 사진을 돌연 인스타그램에서 삭제하고, 책 게시물을 이날 새롭게 올린 것이다.
KBS 공채 43기 아나운서 출신인 이혜성은 KBS 퇴사 후 방송인으로 활동 중이다. SM C&C 소속이다.
[사진 = 이혜성 인스타그램]
이승록 기자 roku@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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