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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의 레전드 게리 네빌이 손흥민의 기량을 극찬했다.
영국 HITC는 14일(한국시간) 손흥민에 대한 게리 네빌의 인터뷰 내용을 소개했다. 게리 네빌은 지난 1993-94시즌 맨유에서 프리미어리그 데뷔전을 치른 후 2010-11시즌까지 맨유에서만 활약하며 프리미어리그 통산 400경기에 출전하며 프리미어리그에서 8번의 우승을 차지한 맨유의 레전드다.
게리 네빌은 "만약 손흥민이 이적 가능한 상황이 된다면 유럽의 어떤 정상급 클럽이나 전세계의 어떤 클럽이라도 손흥민을 원할 것"이라며 "손흥민은 꿈의 선수"라는 뜻을 나타냈다.
HITC 역시 '손흥민은 프리미어리그 최고의 공격수 중 한명이다. 토트넘에서 수년 동안 뛰어난 활약을 펼쳤다. 토트넘의 중요한 득점원'이라는 뜻을 나타냈다. 손흥민은 올 시즌 프리미어리그에서 21골을 터트려 득점 순위 2위에 올라있는 가운데 득점 선두 살라(리버풀)를 한 골 차로 맹추격하고 있다.
손흥민은 올 시즌을 앞두고 토트넘과 재계약을 체결하며 계약 기간을 2025년까지 연장했다. 지난 2008년 토트넘에서 맨유로 이적한 경험이 있는 공격수 베르바토프는 11일 "손흥민은 매 시즌 점점 더 좋은 활약을 펼치고 있다. 위험한 상황이 만들어 질 수 있다. 갑자기 어떤 클럽이 엄청난 돈을 가지고와서 케인이 아닌 다른 스트라이커에게 오퍼를 할 수 있다. 손흥민과 케인은 토트넘에서 최고의 선수이자 골을 만들어 내는 선수들이다. 누군가가 그들에게 접근하고 엄청난 금액으로 제안을 한다면 토트넘은 무엇을 할 수 있나"라며 손흥민의 이적 가능성을 경고했다.
[사진 = AFPBBNews]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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