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구
[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장희민이 단독선두에 올랐다.
장희민은 14일 경기도 여주 페럼클럽(파72, 7216야드)에서 열린 2022 KPGA 투어 우리금융챔피언십(총상금 13억원) 3라운드서 버디 5개와 보기 3개로 2언더파 70타를 쳤다. 중간합계 4언더파 212타로 단독선두에 올랐다.
장희민은 2016년 국가 상비군 출신이다. 올해 KPGA 코리안투어에 데뷔했다. 퀄러파잉토너먼트서 공동 10위를 차지해 시드를 확보했다. 데뷔 첫 우승 기회를 잡았다. 5~6번홀, 13번홀에서 보기를 범했으나 9번홀, 12번홀, 14번홀, 17~18번홀에서 버디를 잡았다.
장희민은 KPGA를 통해 "바람 때문에 힘든 경기를 했다. 지쳤다. 경기 초반에는 바람이 거세지 않았지만 후반으로 갈수록 바람의 세기가 강해졌다. 퍼트를 할 때 그린 경사를 읽는 것 보다 바람의 방향을 파악하는 것이 더 중요할 정도였다"라고 했다.
이날 최대 10m/s 강풍으로 언더파를 기록한 선수는 단 3명이다. 김민규가 3언더파 213타로 2위, 장동규, 현정협이 2언더파 214타로 공동 3위, 김우현, 이태훈이 1언더파 215타로 공동 5위, 주흥철, 정지웅, 이형준, 전성현이 이븐파 216타로 공동 7위다.
[장희민. 사진 = KPGA 제공]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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