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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훈, 검사 사직서 제출….“권력의 린치, 팩트와 상식으로 싸워”

시간2022-05-15 17:47:57 김성호 기자 shkim@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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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훈 법무부장관 후보자. /YTN 방송화면 캡처]

[마이데일리 = 김성호 기자]한동훈 법무부 장관 후보자가 15일 검사의 자리를 떠났다. 이번 주 중 법무장관 자리에 임명될 예정인 한 후보자는 지난주 말 법무부에 사직서를 낸 것으로 알려졌다.

조선일보에 따르면 한 후보자는 이날 오후 검찰 내부망 ‘이프로스’에 “사직서를 냈습니다”로 시작하는 내용의 A4용지 한장 분량 글을 올렸다.

그동안 검찰을 떠나는 검사들은 이프로스에 글을 올릴 때 대부분 문어체(文語體)로 썼지만 그는 이날 글에서 상당 부분에 구어체(口語體)를 섞어 썼다.

이 글에서 그는 “시간이 많이 흘렀다. 검사가 된 첫날, 평생 할 출세는 그날 다한 걸로 생각하자고 다집했던 기억이 생생하다”며 “세금으로 월급 주는 국민을 보고 일해야 한다는 생각은 늘 했지만, 검찰 조직을 의인화해서 사랑하지는 않았다. 그러지 않으려 노력했다는 말이 정확할 것”이라고 했다.

이어 “그렇지만, 이 직업이 참 좋았습니다. 생활인으로서, 직업인으로서 밥 빌어먹기 위해 일하는 기준이 ‘정의와 상식’인 직업이라서요”라고 했다.

한 후보자는 “정의와 상식에 맞는 답을 내고 싶었다”면서 “상대가 정치 권력, 경제 권력을 가진 강자일수록 다른 것 다 지워버리고 그것만 생각했다”고 했다.

그는 “그런 사건에 따르는 상수인 외압이나 부탁 같은 것에 흔들린 것 없었다”고 했다. 또 “덕분에 싸가지 없단 소릴 검사 초년 시절부터 꽤나 들었는데, ‘그런 거 안 통하는 애, 술자리도 안 오는 애’로 되니 일하기 편한 면도 있었다”며 “세상에 공짜가 없으니 욕먹은 게 억울하지도 않다”고 했다.

한 후보자는 “저는 단지 그 직업 윤리를 믿었다”고 했다.

그는 “찬찬히 돌아보면 한 번도 쉬운 적은 없었습니다만, 좋은 분들과 함께 일한 덕분이고, 무엇보다 운이 좋았다”며 “물론, 제가 한 일들이 모두 다 정답은 아니었겠지만, 틀린 답을 낸 경우라면 제 능력이 부족해서지 공정이나 정의에 대한 의지가 부족해서는 아니었을 것”이라고 했다.

그는 “20여 년이 지난 지금, 제가 그렇게 말할 수 있어서 참 다행이다. 그렇지만 제가 일해온 과정에서 상처 받았을 분들을 생각하면 마음이 무겁다”고도 했다.

한 후보자는 지난 2년여간 전 정부에서 여러 차례 좌천을 당한 경험 등도 사직의 글에 담았다.

한 후보자는 앞서 2019년 ‘조국 수사’를 지휘한 일로, 4차례에 걸쳐 좌천성 인사를 당했다. 그는 2020년 4월부터는 ‘채널 A 사건’으로 2년간 친정권 검사들이 지휘하는 검찰 수사팀의 수사를 받아왔다. 그러나 수사팀이 12차례 ‘한동훈 무혐의’ 의견을 냈고, 결국 지난 4월 최종 무혐의 처분을 받았다.

그는 “지난 몇 년 동안, 자기 편 수사를 했다는 이유로 권력으로부터 광기에 가까운 집착과 별의별 린치를 당했지만, ‘팩트’와 ‘상식’을 무기로 싸웠고, 결국 그 허구성과 실체가 드러났다”면서 “그동안 두들겨 맞으면서, 저는 제가 당당하니 뭐든 할 테면 해보라는 답답한 마음이었는데, 권력자들이 저한테 이럴 정도면 약한 사람들 참 많이 억울하게 만들겠다는 생각에 힘을 냈다”고 했다.

한 후보자는 “저는, 누가 ‘왜 남아있냐’고 물으면, ‘아직 검찰에 남아 할 일이 있다’라는 대답을 해왔다”고 했다.

그러면서 “제가 말한 ‘할 일’이란 건, 정당하게 할 일 한 공직자가 권력으로부터 린치 당하더라도 끝까지 타협하거나 항복하지 않고 시스템 안에서 이겨낸 선례를 만드는 것이었다”며 “그렇지만 검사의 일은 ‘what it is’ 못지않게 ‘what it looks’도 중요한 영역이니, 저는 상황이 어떻게 되든 제가 검사로서 다시 정상적으로 복귀하는 것은 어렵다고 생각한 지 오래였다”고 했다.

글 말미에 한 후보자는 “지금은 제가 했던 떠들썩했던 사건들보다, 함께 했던 분들이 떠오른다”며 “재미없는 사람이라서 그때 그때 마음을 전하지는 못했다”고 했다.

그는 “제가 어려울 때 저보다 더 마음 아파해주신 부산 고검 관사의 安(안) 여사님도 생각난다. 좋은 실무관님들, 수사관님들, 방호원님들, 행정관님들, 파견공무원님들, 검사님들과 일할 수 있어서 저는 참 좋았다”며 “인연이 닿지 않아 함께하지 못한 분들께도 감사드린다”고 했다.

김성호 기자 shkim@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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