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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현호 기자] 손흥민이 올 시즌 토트넘 최고의 선수로 선정됐다. 벌써 3번째 수상이다.
토트넘은 15일(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1-22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37라운드 번리전에서 1-0으로 승리했다. 이 경기는 토트넘의 올 시즌 마지막 홈경기였다. 경기 직후 ‘토트넘 올해의 선수’ 및 주요 수상자를 발표했다.
손흥민이 3관왕을 차지했다. 손흥민은 ‘토트넘 올해의 선수’, ‘토트넘 주니어 팬들이 뽑은 올해의 선수’, ‘토트넘 공식 서포터스가 뽑은 올해의 선수’ 부문에서 최종 수상자로 등극했다. 3관왕만 3번째다. 앞서 2018-19시즌과 2019-20시즌에도 3개 부문에서 동시에 수상했다.
특히 ‘토트넘 올해의 선수’ 부문에서 최다 수상 기록을 썼다. 토트넘에서 올해의 선수를 3차례나 받은 선수는 단 2명, 손흥민과 로비 킨뿐이다. 손흥민은 2019, 2020, 2022년에 수상했고, 로비 킨은 2003, 2006, 2008년에 수상했다.
토트넘 올해의 선수상을 2차례 받은 선수는 4명이다. 해리 케인, 크리스티안 에릭센, 스티븐 카, 솔 캠벨이 그 주인공이다. 케인은 2015, 2021년에 받았다. 에릭센은 2014, 2017년에 수상했다. 카는 1999, 2000년에 받았고, 캠벨은 1996, 1997년에 수상했다.
한편, 토트넘 올해의 골 주인공은 스티븐 베르바인이다. 베르바인은 지난 17라운드 레스터 시티 원정 경기에서 1-2로 끌려가던 후반 추가시간에 혼자서 2골을 넣어 3-2 역전승을 이끈 바 있다. 이날 넣은 역전골이 토트넘 올해의 골로 선정됐다.
[사진 = AFPBBnews]
이현호 기자 hhhh@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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