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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오윤주 기자] 가수 겸 배우 손담비(40)가 청혼 선물에 감동했다.
17일 손담비는 SNS를 통해 "너란 사람. 최고의 프러포즈♥"라며 셀카 한 장을 올렸다.
알콩달콩 신혼부부의 일상이 눈길을 끈다. 손담비는 지난 13일 스피드 스케이팅 전 국가대표 이규혁(45)과 결혼했다. 목에 건 금메달을 깨무는 척하며 행복한 표정을 지은 손담비다.
두 사람은 지난 16일 방송된 SBS '동상이몽 2 - 너는 내 운명'에서 금메달 프러포즈로 화제를 모았다. 이규혁은 "30년 운동만 하면서 남은 것 단 하나다. 내 인생 전부였던 세계선수권 금메달인데, 이제는 네가 인생 전부니까 갖고 있어"라며 목걸이를 만들어 감동을 안겼다.
한편 손담비와 이규혁은 지난 2011년 SBS '키스 앤 크라이'에서 처음 만나 1년 정도 교제한 뒤 결별했다. 2021년 다시 만나 재결합, 백년가약으로 이어지며 10년 사랑의 결실을 보았다.
[사진 = 손담비 SNS]
오윤주 기자 sope@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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