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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올 시즌 분데스리가에서 준우승을 차지한 도르트문트가 마르코 로즈 감독을 경질했다.
도르트문트는 20일(한국시간) 마르코 로즈 감독과의 결별을 발표했다. 마르코 로즈 감독은 올 시즌 도르트문트 지휘봉을 잡은 후 한 시즌 만에 팀을 떠나게 됐다.
마르코 로즈 감독은 도르트문트를 한 시즌 동안 이끌면서 47경기에서 27승4무16패를 기록했다. 도르트문트는 올 시즌 분데스리가에선 22승9무3패(승점 69점)를 기록해 바이에른 뮌헨(승점 77점)에 이어 준우승을 차지했다. 10년 만의 분데스리가 우승을 노렸던 도르트문트는 지난 2011-12시즌 분데스리가 우승 이후 준우승만 6차례 기록했다.
도르트문트는 올 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주관대회에선 부진했다. 도르트문트는 UEFA 챔피언스리그에서 조별리그 탈락에 이어 UEFA 유로파리그에선 레인저스(스코틀랜드)와의 플레이오프에서 패해 탈락했다.
도르트문트의 한스 요하킴 바츠케 회장은 "시즌이 끝난 후 다양한 이유로 불만족스러웠다. 우리는 많은 측면에서 있어 우리의 기회를 살리지 못했다"며 마르코 로즈 감독 경질 배경을 설명했다.
[사진 = 도르트문트 홈페이지]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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