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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고향미 기자] 배우 이연희가 비연예인 남편에 대해 입을 열었다.
20일 오후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TV조선 '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이하 '백반기행')에서 허영만은 이연희와 강원도 정선을 찾았다.
이날 방송에서 이연희는 "결혼 안 했냐?"는 허영만의 물음에 "저는 결혼했다"고 답했다.
이에 허영만은 "남편은 어떻게 만났냐?"고 물었고, 이연희는 "소개팅! 결혼한 지 2년 가까이 다 돼간다"고 답해 놀라움을 안겼다.
그러자 허영만은 "그동안 몇 번이나 싸웠냐?"고 물었고, 이연희는 "그래도 많이 싸우지는 않는 편이다. 한 번? 두 번?"이라고 남편과의 금실을 과시했다.
이에 허영만은 "한 달에 한 번?"이라고 너스레를 떨었고, 이연희는 "아니다. 거의 일 년에 한 번"이라고 알렸다.
그러자 허영만은 "남편이 술 좋아하냐?"라고 물었고, 이연희는 "아니다. 오히려 내가 더 좋아하지"라고 털어놔 웃음을 자아냈다.
이를 들은 허영만은 "그러니까 술 많이 마시는 거로 싸우는구먼~!"이라고 추측해 웃음을 더했다.
한편, '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은 식객 허영만이 소박한 동네 밥상에서 진정한 맛의 의미와 가치를 찾는 프로그램이다.
[사진 = TV CHOSUN '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 방송 캡처]
고향미 기자 catty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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