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고척돔 김진성 기자] 한화 외국인투수 라이언 카펜터의 복귀전이 하루 미뤄졌다.
한화 카를로스 수베로 감독은 22일 고척 키움전을 앞두고 "카펜터는 다음주 화요일이 아닌 수요일에 복귀할 예정이다. 화요일에는 그대로 김민우가 피칭할 예정이다. 카펜터는 남지민이 등판할 예정이던 수요일에 투구한다"라고 밝혔다.
카펜터는 올 시즌 3경기서 승리 없이 1패, 평균자책점 3.00이다. 4월17일 LG전을 끝으로 자취를 감췄다. 팔꿈치에 불편함이 있었다. 당시만 해도 1달 이상의 공백기가 이어질 것으로 보여지지 않았다. 그러나 치료가 길어졌다.
애당초 24일 대전 두산전서 복귀할 예정이었으나 25일 대전 두산전으로 바뀐 것이다. 이유는 카펜터의 몸 상태가 아닌 김민우를 의식해서다. 김민우는 18일 대전 삼성전서 6이닝 5피안타 10탈삼진 2볼넷 1실점으로 잘 던졌다. 좋은 흐름, 리듬을 이어가기 위해 닷새 쉬고 엿새만에 나서는 보통의 루틴을 유지시켜주기 위한 결정이다.
[카펜터.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 DB]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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