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곽경훈 기자] 2022 시즌 3승 3패로 다승 공동 13위 , 평규자책 4.36으로 SSG 마운드의에서 선발 한 축을 맏고 있는 오원석과 추신수의 이야기다.
오원석은 키움을 상대로 2경기 선발 출전해 2패를 기록했다. 거기에 평균 자책 11.17로 자신은 평균 자책보다 2배 이상 높다.
SSG 오원석은 지난 6일 오후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진행된 '2022 신한은행 SOL KBO 리그' SSG-키움의 경기에서 선발로 등판해 5이닝 84개의 투구를 했다. 피안타 8개, 사사구 2개, 삼진 5개를 잡으며 6실점 했다.
5이닝을 끝으로 최민준에게 마운드를 넘겨준 오원석은 덕아웃 의자에 기댄 채 그라운드를 바라보고 있었다. 최근 지명타자로 출전하는 추신수가 오원석에게 다가왔다.
추신수는 자리에 덕아웃에 앉아 있는 오원석 무릎을 잡고 다운된 기분을 풀어주기 위해 노력을 했다. 다음 이닝을 끝난 뒤에는 오원석의 옆자리로 옮겨서 진지한 대화의 시간을 보냈다.
간간히 들려오는 소리로는 키움에게만 유독 약한 모습을 보인 오원석에게 자심감을 심어주는 내용 이었다. 특정 팀에게 약한 모습은 보이면 선발투수에게 일종의 트라우마로 작용할수 있는 점을 잘 아는 추신수는 오원석에게 이런 내용과 자신의 경험들을 이야기 해줬다.
추신수는 메이저리거 시절에도 팀 후배 선수들에게 많은 조언을 하기로 유명했다.
추신수는 지난 시즌이 끝난 뒤 미국에서 팔꿈치 인대접합 수술을 받았고, 꾸준히 타격 컨디션을 올리고 있다. 최근 타율 0.233을 기록 하고 있다.
본인의 타격 컨디션을 올리기에도 조급 할 수 있는 상황이지만 추신수는 어린 후배를 위한 진심어린 조언의 모습이 돋보이는 장면이었다.
추신수는 초반 부진에 대해서 "메이저리그에서도 초반부터 치고 나가는 스타일은 아니었다. 시즌을 치르면서 더욱 팀에 보탬이 되는 플레이를 하고자 한다"라고 침착하게 말했다.
한편 추신수는 2020시즌을 앞두고 SSG와 1년 27억원에 계약을 맺고 KBO리그 무대를 밟았다. 지난해 추신수는 137경기에 출전해 21홈런 69타점 타율 0.265 OPS 0.860의 성적을 거뒀고, 올해도 SSG와 동행하게 됐다.
곽경훈 기자 kphot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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