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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길 기자] '뜨거운' 열정이 담긴 합창에 '뜨거운' 박수가 쏟아졌다.
23일 방송된 JTBC '뜨거운 씽어즈' 10회에서는 백상예술대상에서 펼쳐진 합창 무대 '디스 이즈 미(This is me)'가 그려졌다.
16인의 단원들과 음악감독 김문정·최정훈은 하나의 목소리, 합창을 위해 100일간 구슬땀을 흘렸다. 뜨거운 열정을 불태운 소프라노 김영옥·나문희·윤유선·우미화, 알토 서이숙·정영주·박준면, 테너 김광규·장현성·우현·이서환·권인하, 베이스 이종혁·최대철·이병준·전현무는 '뜨씽즈'의 이야기를 녹인 '디스 이즈 미'로 백상예술대상 축하공연을 준비해왔다.
최종 무대를 앞두고 리허설을 위해 모인 합창단원들은 거대한 무대와 익숙하지 않은 인이어 등 공연 장비에 당황하는 모습을 보였다. 긴장감도 문제였다. 처음으로 인이어를 끼고, 동선을 점검하면서 김영옥은 "도살장에 끌려가는 것 같아. 사서 고생이야"며 떨리는 마음을 고백했다.
무대 당일, 초조하게 본 무대 시간을 기다리는 단원들 앞에 응원의 발길이 이어졌다. 문소리, 염혜란, 오나라, 서현, 박주현 등이 대기실을 찾아 합창단에 힘을 불어넣었다.
그리고 시작된 무대, 역시 이들은 무대 체질이었다. 리허설 단계에서 어려움을 겪던 김영옥을 비롯해 합창단원들은 결성 후 최고의 무대를 최종 무대에서 완성해냈다. 이들의 감동적인 도전에 박수도 끝없이 쏟아졌다.
[사진 = JTBC 방송화면 캡처]
이승길 기자 winning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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