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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음바페가 파리생제르망(PSG)에 잔류하는 가운데 PSG가 전력 누수를 피했다.
PSG는 23일(한국시간) 음바페와의 재계약을 발표했다. 레알 마드리드(스페인) 이적설이 점쳐지던 음바페는 PSG와의 계약 기간을 2025년 6월까지 연장하게 됐다.
음바페의 올 시즌 종료 후 거취는 세계적인 주목을 받은 가운데 영국 HITC는 음바페가 잔류한 2022-23시즌 PSG의 베스트11을 예상해 소개했다. HITC는 '음바페는 유럽 5대리그에서 가장 파괴적인 공격수'라고 언급하며 다음시즌 활약에 대한 기대감을 나타냈다.
이 매체는 음바페 뿐만 아니라 이적설로 주목받던 메시와 네이마르 모두 다음시즌에도 PSG에서 활약을 이어갈 것으로 점쳤다. 또한 PSG가 다음시즌을 앞두고 라치오의 미드필더 밀린코비치-사비치를 영입해 중원을 보강할 것으로 점쳤다. 베라티, 멘데스, 하키미는 변함없이 PSG에서 주축 선수로 활약할 것으로 예상했다. 수비진에선 마르세유의 살리바를 영입해 기존의 마르퀴뇨스, 킴펨베와 함께 스리백을 구축할 것으로 예측했다. 골키퍼 돈나룸마는 변함없이 PSG 골문을 지킬 것으로 예상된다.
PSG는 올 시즌 프랑스 리그1에서 26승8무4패를 기록한 가운데 리그 우승을 조기 확정했다. 음바페는 28골을 터트려 득점왕에 오르며 PSG의 2년 만의 리그 우승을 이끌었다.
PSG는 올 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16강에서 레알 마드리드에 패한 이후 거센 비난을 받았다. 레알 마드리드전 패배 이후 메시와 네이마르 등은 홈경기에서 팬들의 야유를 받기도 했다. 포체티노 감독은 경질설이 꾸준히 언급되는 등 입지가 크게 흔들렸다. PSG는 음바페의 잔류 설득을 위해 음바페에게 감독 교체와 선수 영입 권한까지 부여한 것으로 전해졌다.
[사진 = 영국 HITC]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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