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구/NBA
[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동부 파이널이 최소 6차전을 예약했다. 장기전이다. 보스턴이 시리즈를 원점으로 돌렸다.
동부 2번 시드의 보스턴 셀틱스는 24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메사추세츠주 보스턴 TD가든에서 열린 2021-2022 미국프로농구(NBA) 동부컨퍼런스 파이널 4차전서 1번 시드의 마이애미 히트를 102-82로 완파했다.
2승2패가 됐다. 올해의 수비수로 선정한 마커스 스마트가 부상으로 결장했다. 그러나 '수비의 팀' 보스턴의 위력은 여전했다. 마이애미를 단 82점으로 묶었다. 그 사이 에이스 제이슨 테이텀이 31점 8리바운드 5어시스트로 맹활약했다.
이밖에 패턴 프리차드, 데릭 화이트, 제일런 브라운, 로버트 윌리엄스 3세가 10점대 득점을 보태며 20점차 승리를 완성했다. 보스턴의 야투성공률은 39.7%로 나빴지만, 수비 성공을 바탕으로 많은 공격기회를 가진 게 주효했다.
마이애미는 에이스 지미 버틀러가 27분28초간 6점에 그쳤다. 3차전서도 부상으로 1~2쿼터밖에 뛰지 못했다. 4차전서 출전했으나 정상적인 경기력과 거리가 멀었다. 야투성공률이 단 21.4%였다. 빅터 올라디포가 23점으로 분전했다. 두 팀은 26일과 28일 마이애미와 보스턴을 오가며 5~6차전을 진행한다.
[테이텀. 사진 = AFPBBNEWS]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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